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가 치매진단을 받아 65세 이상의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이에 고양특례시가 가파른 치매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치료제 없는 치매, '예방'이 핵심…치매치료 '골든타임' 사수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고도 불리는 치매는 발병 원인이 다양하고 명확하지 않은 만큼 완치도 불가능에 가깝다. 그만큼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한 질병으로, 초기 단계부터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고양특례시는 치매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 고통 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다양한 치매예방 및 조기진단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고 있다. 만 70세 이상 고양시민이라면 동네의원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내 동네의원 69개소에서 1인당 연1회까지 검진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8월까지 누적 916명이 무료 검진 서비스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북, 이제부터 저희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 25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치매예방 및 치매극복 분야에 공적이 있는 자에 대해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인간중심의 치매 케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분위기를 조성했다. 끝으로, 경찰관, 소방관, 의사, 지역주민 등이 함께 만든 치매극복 응원 릴레이 메시지를 전달하며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도는 치매극복 주간(9월 16~30일)에는 치매인식개선 TV 캠페인 광고를 통해 치매어르신에 대한 관심 독려 및 치매안심센터를 홍보 할 방침이다. 또한 시군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 치매극복 퍼포먼스 홍보영상도 게재한다. 경북도는 광역치매센터와 25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치매예방을 위한 ‘334개소의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와 치매친화공동체인 ‘52개소의 치매보듬